요코하마에 어서오세요    Welcome to Yokohama

By Matthew Hernon – OCT 31, 2017

왁자지껄한 상점가에서부터 조용한 공원과 정원까지, 요코하마는 모든 세대의 즐거움을 채워주는 매력적인 거리입니다.

에도시대 후기,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요코하마는 페리 총독과 미국함대가 도항한 19세기 중반부터 급속도로 성장하여 일본내의 해외무역 중심지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50년 후, 요코하마시는 관동대지진과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로부터 재건되어, 현재는 근대적 모습을 간직한 국제 무역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중심지인 베이 에리어(항만지구)는, 숨이 막힐 듯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야경은 물론, 온종일을 보내도 질리지 않는 지구입니다. 폭넓은 장르의 박물관과 미술관, 장대한 현대건축물, 짙푸른 녹음이 거리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296.3m높이의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세계 최대급 차이나타운, 컵라면 박물관, 역사를 간직한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빨간벽돌 창고), 스타일리시한 건축으로 손꼽히는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국제여객 터미널, 장엄한 산케이엔(삼계원)등은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도쿄의 번잡함으로부터는 조금 벗어난, 분위기 있고 활기 넘치는 중심가는 쇼핑 매니아들이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형 쇼핑몰, 백화점, 고급 부티크, 디스카운트 매장 등, 다양한 종류의 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요코하마에는‘상점가’라고 불리는 수많은 쇼핑의 거리가 존재합니다. 구매를 통하여 역사를 접하고 지역 주민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요코하마의 상점가 : 거리의 진수    The Heart and Soul of the City

요코하마는 근대적인 동시에 전통적인 거리입니다. 근대적인 고층 빌딩들의 밑둥에는 유서 깊은 바와 레스토랑이 들어서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이 짙게 반영되어있는 것이 현지 상점가일지도 모릅니다.

상점가는 ‘마을의 진수’로서 근린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대개 철도역이나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신선식품과 일상용품, 세탁소와 미용실 등이 혼재합니다.

오늘날에는 체인점이나 편의점 또한 나란히 들어서 있는 경우가 있지만, 상점가의 진정한 매력은 가족경영 중심의 소매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대형 슈퍼마켓보다 값이 싸다고는 할 수 없으나, 상품의 가치에는 진정성이 있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만족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지 정육점이나 찻집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수십년을 생업으로 지속 해 온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단골 고객들은 마치 오랜 벗처럼 친밀하게 지내곤 합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개최국이 선고될 때 무엇보다 주목 받은 단어, ‘오모테나시’는, 손님에게 예의를 갖추고, 아끼며 존중하는 태도로 대접한다는 의미입니다. 요코하마 상점가에서는 현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도 웃는 얼굴로 대화하며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시식을 권하는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상점가 사람들은 단순히 그곳에서 일하는 점원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을 청소, 마을 축제의 위원, 학교 행사나 운동회에 참가하는 등, 커뮤니티 안에서의 끈끈한 연대 관계를 가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대형할인매장 및 온라인쇼핑의 대두로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어려움을 겪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점가의 점주들은 긍정적이며 정열적입니다. 근대 건축물과 화창한 정원이 가진 매력처럼, 거리를 거니는 것 만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상점가야말로, 요코하마의 빼어난 매력 중 하나입니다. 요코하마에는 수많은 상점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 정도는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요코하마의 인기 상점가    Popular Shopping Streets

map